면포성, 구진, 농포, 낭포, 결절 등 여드름 형태는 다양합니다. 초기 면포성 여드름(흔히 말하는 좁쌀여드름)이 악화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커지면서 가장 심한 단계인 결절 여드름 상태까지 이르게 되고 회복되기 어려운 여드름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여드름환자 피부에는 단일한 형태의 여드름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여드름과 자국, 흉터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여드름 환자는 사춘기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등 성인에 이르기까지 병변뿐 아니라 피부의 전반적 상태도 다르고 연령과 신체조건, 라이프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치료효과가 좋아도 특정환자에게 무리가 되는 치료법이 있고 치료 후의 일시적 통증이나 다운타임의 불편감 감수 여부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예민한 피부상태 등 다양한 조건들에 의해 재발이 가능합니다.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