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피부 및 점막의 양성증식이 발생하는 질환인 사마귀는 손/발등, 손/발톱 주위, 얼굴, 입술, 혀, 귀, 코, 성기 등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가락, 손발바닥에 흔하게 발생하는데 발바닥에 생길 경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발바닥사마귀와 유사한 티눈과 감별해 치료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손발에 생기는 사마귀는 치료해주지 않으면 전염의 위험뿐 아니라 손톱 발톱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5mm 크기로 초기에는 약간의 붉은색을 띠거나 피부색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으로 바뀌면서 점이나 색소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잘 나며, 특히 헤어라인 근처, 눈썹 근처에 잘 생깁니다. 전염성이 있어 목이나 가슴, 복부 등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고 번지기도 쉽습니다.
사마귀는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번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도 있어 긁거나 자극해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치료가 필요한데 종종 여드름으로 잘못 알고 짜거나 각질제거, 필링 등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되는 경우들이 있어 피부과전문의의
진단과 맞춤치료가 필요합니다.
눈밑의 일부 땀샘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혹의 일종으로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눈에 잘 띄고 화장을 하면 오히려 두드러져 보여 콤플렉스가 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나 균에 의한 질환은 아니어서 번지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새로 생겨나거나 원래 있던 것이 커지거나 깊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