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에 대한 오오피부과 치료

  •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의 하나로, 발 백선으로 분류됩니다.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무좀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나면 발 냄새가 나기도 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바닥이나 가장자리에 심하게 가려운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의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고운 가루처럼 인설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무좀 등의 진균성감염이 의심될 경우 KOH 현미경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한 후 항진균제 연고를 우선 처방하나 급성 염증, 재발된 무좀의 경우 먹는 항균제 처방, 냉습포, 환부 소독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후에도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있던 곰팡이균에 의해서 재발될 수 있고, 손발톱 무좀이 동반된 경우에는 재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무좀으로 갈라진 피부를 통해 균이 들어가 급성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발가락이나 발등이 붓고 붉은색을 띄며 통증과 증상 부위에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진에 대한 오오피부과 치료

  • 접촉피부염, 자극 접촉피부염,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광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접촉 두드러기 증후군, 아토피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동전모양 습진, 자가감작 피부염, 건성 습진, 주부습진, 울체 피부염 등 임상적, 조직학적 특징을 보이는 피부 질환군을 통칭해 습진이라고 합니다.
  • 이처럼 다양한 질환들이 속해 있어서 치료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의 감별진단에 의한 맞춤치료가 중요합니다. 습진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별 적용합니다.
  • 초기에는 주로 가려움증, 물집 구진, 홍반, 부기 등이 관찰되며 만성기에는 부기, 물집은 줄어드는 대신 피부 주름이 두드러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비늘, 색소침착 등을 보입니다.
  •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어떤 물질에 닿으면 악화되는지 요인을 확인해 피하도록 하고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어떤 물질에 닿으면 악화되는지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첩포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진물이 있는 급성염증 부위는 특수용액을 이용한 냉찜질, 스테로이드(경구 및 도포)치료, 2차 감염시 항생제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습진환자의 경우에는 병변내 국소주사요법,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를 처방하고 LDM 초음파시술로 피부염증완화케어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려움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전신성 습진이나 국소성 습진에서 광선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